르노코리아, 인하공전과 미래차 산학협력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8.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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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으로 XM3 하이브리드 기증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소장(왼쪽)과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총장이 지난 23일 인하공전에서 ‘기술 교육 산합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인하공업전문대학교와 기술 교육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교육용 차량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인하공전이 제공하는 산업전환훈련을 통해 연구소 임직원의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가 기증한 차량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의 F1(포뮬러원)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기증을 통해 인하공전 내 자동차 관련 학부·학과 재학생들이 르노그룹의 최신 모델 설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르노코리아는 신규 전동화 모델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결과물은 중국 지리그룹의 플랫폼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내년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르노코리아는 인하공전과 함께하는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교육사업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연구원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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