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략" 하우스쿡, 獨은코와 정수조리기 판매 '맞손'

강경래 2023. 8. 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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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하우스쿡은 은코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정수조리기 판매에 나선다.

정수조리기는 하우스쿡이 지난 2016년 출시한 뒤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하우스쿡을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수출과 함께 유럽 현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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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범일산업 대표(오른쪽)가 김민경 EUNKO 대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하우스쿡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하우스쿡에 따르면 독일 은코(EUNKO)와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하우스쿡은 은코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정수조리기 판매에 나선다.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국, 전골 요리 등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인덕션으로 솥밥과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도 할 수 있다. 홈버전 정수조리기는 평소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정수조리기는 하우스쿡이 지난 2016년 출시한 뒤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국내외 설치 역시 2000개소 이상이다. 현재 무인매장과 편의점, 프랜차이즈, 구내식당 등으로 설치가 확대된다.

하우스쿡을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수출과 함께 유럽 현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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