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건축물 해체공사·진폐근로자' 지원 방안 모색

박재현 기자 2023. 8. 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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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가 건축물 해체공사 시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과 진폐근로자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심완예 의원(비례대표·국민의 힘)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에는 건축물 해체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변 지역의 피해 방지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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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및 진폐근로자 재활치료 지원 등
예산군의회 심완예 의원(비례대표·국민의 힘) 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예산]예산군의회가 건축물 해체공사 시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과 진폐근로자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심완예 의원(비례대표·국민의 힘)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에는 건축물 해체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변 지역의 피해 방지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건축물 해체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 수칙 준수 가스·전력 등 각종 설비기기의 안전조치 이행사항 제출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홍보·교육 지원 등이다.

심 의원은 "지난 2021년 광주 학동 붕괴 참사로 인해 당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건축물 해체공사 중 안전관리가 소홀할 경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며 "조례안 제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예산군의회 박중수 의원(나선거구·국민의 힘) 사진=예산군의회 제공

박중수 의원(국민의 힘)은 '예산군 진폐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진폐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필요한 시책 마련 재활치료 및 생활 안정 지원사업 의료비 지원사업 진폐 관련 정보제공 및 건강관리 예방 교육 등 진폐근로자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과거 우리 예산에도 광산이 있었고,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산업역군으로서 노력해 온 진폐근로자도 우리 함께 해야 할 군민"이라면서, "2023년 현재 예산군 진폐근로자 현황은 103명으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진폐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복지 증진에 대한 부분이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다음 달 5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11일 제293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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