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이동관 임명, 절차대로 진행"… 임명 강행 의지

김소연 기자 2023. 8.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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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4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절차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대한 최종 기한 내 채택이 불투명해진 것과 관련해 "재송부 기한이 오늘까지라 기일이 끝나면 절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사실상 임명 강행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야가 2차 시한까지도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이르면 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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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4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절차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대한 최종 기한 내 채택이 불투명해진 것과 관련해 "재송부 기한이 오늘까지라 기일이 끝나면 절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사실상 임명 강행 의지를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보냈지만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 24일까지 재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

하지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이 이날 대통령실을 찾아 '부적격' 입장을 담은 인사청문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여야 대립은 여전히 팽팽한 상태다.

윤 대통령은 여야가 2차 시한까지도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이르면 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이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16번째 인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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