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지X이도겸 "'우당탕탕 패밀리' 대본, 시트콤처럼 재밌어…선물처럼 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남상지와 이도겸이 ‘우당탕탕 패밀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극 중 남상지는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 유은성, 이도겸은 할리우드 유망 감독인 강선우 역을 맡아 열연한다. 두 배우는 ‘우당탕탕 패밀리’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함께 각자 맡은 배역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대본이 시트콤처럼 재밌었고,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남상지는 자신이 맡은 유은성에 대해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라고 정의했다.
남상지는 또 유은성을 연기하고자 "언어적, 신체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 무던히 노력했다"면서 "제 안의 까불이와 천진난만함이 은성이를 표현하기 적합했다"고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도 자신했다.
이도겸은 ‘우당탕탕 패밀리’의 매력으로 “악역 없이 인물 각자가 믿는 사랑과 신념대로 살아가며 그 안에 갈등, 사랑, 화해까지 그려져 있어 따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선우 캐릭터와 관련 “자신감도, 자존감도 높은 인물이기 때문에 자기사랑으로 채워진 인물”이라면서 “선물처럼 온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여유를 가지고 무던히 노력하는 강선우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우당탕탕 패밀리’의 첫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은 “곧 만나보실 수 있는 ‘우당탕탕 패밀리’에 자신 있게 초대한다. 저녁엔 웃음도 찾고 사랑도 함께 찾았으면 좋겠다”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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