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민단체, 오염수 방류 개시에 “반대 변함없어”

김민정 2023. 8. 24.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개시된 가운데, 이에 대해 반대를 표명해온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일본 정부가 오늘(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를 시작한 데 대해 "반대라는 것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개시된 가운데, 이에 대해 반대를 표명해온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일본 정부가 오늘(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를 시작한 데 대해 "반대라는 것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총리의 약속을 확실히 이행하고 어업자를 지원해 줄 것을 국가에 바란다"면서 "국가적 관점에서 국가가 모든 책임을 지고 판단했다고 하지만, 이 순간을 보는 전국 어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민들이 안심하고 어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소문(풍평) 피해에 조속히 대응해 달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앞서 연합회의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은 지난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면담에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이튿날인 22일 "어민과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기관이 (어민들에게) 다가가는 대응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