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건강기능 상품 확장…콜라겐 음료·단백질 아이스크림 출시

구서윤 2023. 8. 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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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건강기능 카테고리까지 차별화 상품의 영역을 넓힌다.

CU는 고함량 콜라겐 음료와 단백질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U가 건강기능 카테고리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게 된 배경은 최근 단백질 음료 등 관련 상품들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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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편의점 관련 상품 매출 호조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CU가 건강기능 카테고리까지 차별화 상품의 영역을 넓힌다.

CU가 고함량 콜라겐 음료와 단백질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사진=CU]

CU는 고함량 콜라겐 음료와 단백질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편의점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이다.

콜라겐 음료는 매일유업이 만든 셀렉스 콜라겐 5000으로 100% 저분자 피쉬 콜라겐이 한 팩에 5000mg 함유되어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편의점 이너뷰티 음료 중 최대 함량으로 일반 제품 대비 최대 130배나 많다.

기존 음료에서 주를 이룬 단백질 상품도 아이스크림으로 확장시켰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프로틴 스쿱은 저칼로리 고단백 아이스크림이다.

해당 제품은 135ml 용량의 컵 아이스크림으로 초코와 밀크 2종이며 각각 128kcal, 170kcal로 10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CU가 건강기능 카테고리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게 된 배경은 최근 단백질 음료 등 관련 상품들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연도별 단백질 음료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보면, 2021년 124.5%, 2022년 136.7%, 2023년(1~8월) 역시 140.1%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운영 상품 수도 2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0여 종에 이른다.

유진영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헬시플레저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즐거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 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CU는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건강기능 카테고리의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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