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미셸 바스키아·앤디 워홀 작품, 30년 만에 한 자리" 현대카드의 '이 전시'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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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미술품 경매업체 크리스티와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선보이는 '헤즈 온: 바스키아&워홀(Heads On: Basquiat & Warhol)' 전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 것은 지난 1991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열린 '워홀과 바스키아의 세계' 이후 30여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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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미술품 경매업체 크리스티와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선보이는 ‘헤즈 온: 바스키아&워홀(Heads On: Basquiat & Warhol)’ 전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전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전시 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 것은 지난 1991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열린 ‘워홀과 바스키아의 세계’ 이후 30여년 만이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10여 점으로 1억 5000만달러(2000억원)가 넘는 규모다.
대표작으로는 장 미셸 바스키아가 1982년 작업한 ‘전사(Warrior)’와 앤디 워홀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자화상(Self-Portrait)’ 등이 있다. 특히 ‘전사(Warrior)’는 지난 2021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를 통해 4190만 달러, 당시 기준 약 472억원에 판매돼 현재까지 아시아 경매에서 거래된 서양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헤즈 온: 바스키아 & 워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9월 5일에서 6일은 미술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 관객은 7일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현대카드 다이브(DIVE) 애플리케이션이나 크리스티의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미국 뉴욕 모마(MoMA), 영국 테이트(Tate)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협업하는 것은 물론 직접 ‘아트라이브러리’와 같은 공간을 만들고 유수의 글로벌 작가를 발굴해 전시를 기획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두 거장 바스키아와 워홀의 전시를 통해 미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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