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 오염수 방류 확인..."현장 상주 인원이 계속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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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IAEA는 방류가 안전 기준에 맞게 진행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소속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로시는 성명에서 "IAEA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국제 사회의 눈이 될 것이며 오염수 방류가 IAEA 안전 기준에 따라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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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끝날때까지 현장에 소속 전문가 보내 계속 관찰
IAEA는 이날 홈페이지에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명의로 성명문을 올리고 소속 전문가들이 방류 사실을 확인했고 전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1시 3분 무렵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을 위해 사용한 냉각수와 지하수 등이 섞인 물을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방류에 앞서 1t의 오염수를 1200t의 바닷물로 희석했다. 도쿄전력은 희석한 표본을 채취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가 1L 당 43~63베크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수치가 국가 안전기준의 40분에 1에 해당하는 자체 조건(1L 당 1500Bq 미만)을 만족해 안전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로시는 성명에서 “IAEA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국제 사회의 눈이 될 것이며 오염수 방류가 IAEA 안전 기준에 따라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염수는 24일에만 200t이 방류된다. 방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일일 방류량을 500t으로 끌어올린다. 24일부터 17일 간 7800t이 방류될 예정이다. 9월 중순 첫 방류가 마무리된다.
그로시는 “IAEA 인원들을 현장에 보내 방류 절차가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신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AEA는 일본 정부가 방류를 발표한 지난 22일 이후 오염수 표본을 검사한 결과 트리튬 농도가 1L당 1500Bq 미만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IAEA는 그로시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전과 방류 단계, 방류 이후에도 계속 일본과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로시의 약속에 부합하도록 오염수 방류가 계속되는 한 방류 현장에 소속 인원을 상주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IAEA는 24일부터 트리튬 농도나 방사능 측정치 등 일본에서 방류되는 오염수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를 운영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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