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고파이 미지급액 2차 지급…절반 남았다

최용순 2023. 8. 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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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만기가 지난 고정형 고파이 미지급 수량을 2차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팍스는 이날 공지를 통해 "1차 지급 이후 현재까지 행정절차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면서 "당사 주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각 고객별로 미지급된 고파이 예치수량의 37.31%와 현재까지 발생한 고정형 이자에 해당하는 고파이 2차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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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급 물량의 37% 지급... "바이낸스 인수 완료시 전액 지급"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만기가 지난 고정형 고파이 미지급 수량을 2차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물량은 1차 지급 후 미지급된 물량의 37.31%이다.

고팍스는 이날 공지를 통해 "1차 지급 이후 현재까지 행정절차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면서 "당사 주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각 고객별로 미지급된 고파이 예치수량의 37.31%와 현재까지 발생한 고정형 이자에 해당하는 고파이 2차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 2월 고팍스는 바이낸스 투자를 받아 고파이 미지급금 25%에 대한 1차 지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급 수량까지 모두 합치면 고파이 미지급 수량의 52%가 지급 완료된다.

나머지 47% 가량의 잔여 미지급 수량에 대해 고팍스는 진행 중인 사업자 변경 신고 수리가 완료되면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고팍스 측은 "잔여 미지급 수량의 경우 바이낸스 인수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일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팍스는 지난해 협력사 제네시스글로벌캐피털 파산으로 고파이 상품에 대한 원금과 이자을 중단했다. 이후 바이낸스의 투자를 받고 일부 미지급금을 상환했으며, 바이낸스를 최대주주로 하는 사업자 변경 신고가 완료되면 모두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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