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학생 9명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발간

목원대 중앙도서관 ‘서담:한걸음’ 시리즈

책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 중앙도서관은 재학생 9명이 ‘서담:한걸음’ 시리즈 두 번째 책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남을까요?'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담:한걸음'은 학생들 글쓰기 능력 신장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원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책 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하는 시리즈다. 지난해 첫 번째 편 '두 번째 걸음마'에 이은 것이다.

출판의 진입 장벽을 낮춰 6주 만에 자신의 책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신춘문예 등단작가로부터 글쓰기와 1대 1 첨삭 지도 등을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손진혁씨 등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53쪽 분량의 글에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 책을 비치하고 전자책(eBook)으로 제작, 국내 전자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강현영 목원대 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책 쓰기 프로젝트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를 얻었을 것”이라며 “책 쓰기 프로그램이 20대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토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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