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우디 갑니다' 라포르트, 맨시티 떠나 호날두 동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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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사상 첫 '트레블(3관왕)'에 힘을 보탠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정 들었던 팬들에게 이별을 알렸다.
라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잊을 수 없는 5년 반을 보내는 동안 영원히 간직할 추억을 얻었다"는 말과 함께 울먹이는 모습으로 맨시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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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사상 첫 '트레블(3관왕)'에 힘을 보탠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정 들었던 팬들에게 이별을 알렸다.
라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잊을 수 없는 5년 반을 보내는 동안 영원히 간직할 추억을 얻었다"는 말과 함께 울먹이는 모습으로 맨시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1일 "라포르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로 가게 됐다. 구단과 선수 측은 합의를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라포르트가 알 나스르와 계약 기간 3년 동안 2,000만 달러(약 264억 원)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을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라포르트는 첫 시즌부터 35경기에 출전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매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던 라포르트는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이번 시즌 맨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까지 영입하면서 설 자리를 잃게 됐다.
결국 라포르트는 이적을 결심했고,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사우디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기간 유럽에서 뛰던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라포르트의 새 팀인 알 나스르는 지난 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이어 이번 여름에는 사디오 마네와 다비드 오스피나, 알렉스 텔레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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