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9월 한달만 행사 25개” 행사비 얼추 계산한 김태균 깜짝(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찬원의 행사 스케줄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8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한해,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활동곡 '트위스트고고'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버스에 대해 "창피했는데 제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래핑되어 있다. 깜짝 놀랐다"며 나중에 활용할 일이 있어 현재도 버스가 그래도 방치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어 "강릉 쪽을 돌아다니는데 멀리서 풀샷만 찍느라 제가 탑승하지는 않았다. 어르신들께서 이찬원이 온 줄 알고 버선발로 나오셨다고 하더라"고 버스로 인해 생긴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이찬원은 버스에 본인 의견이 들어갔냐는 질문에 "0.00001%도 안 들어갔다. 저는 이런 걸 부끄러워하는 스타일. 회사에서 기획했다"고 답했다.

이런 이찬원은 앞으로 많은 무대를 앞두고 있었다. "지금보다 다음달 9월 행사가 25개 정도 된다"고.

김태균은 "한 달 동안? 핫하다 핫해. 하나당 그게 얼마라고 치면"이라고 즉석에서 계산을 하다 입을 떡 벌렸고, 한해는 "내 한 5년치는 되는 것 같다"며 깜짝 놀랐다.

이찬원은 "청양 갔다가 무주 갔다가 포항, 보령, 장흥 이래저래 많다"며 "추석 때도 못 내려가고 추석 3일 내내 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해는 자신의 경우 9월 행사가 딱 하나 잡혀 있다고 털어놓았다. 사과 축제 무대에 오르러 장수에 간다고.

그러던 중 이찬원과 해당 행사 스케줄이 겹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한해는 "아무래도 래퍼니까 행사에 지역 이름, 특산물 이름이 있는 건 오랜만이다. 찬원이가 있다니까 너무 든든하다"며 반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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