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 공공기관 부문 리더십 대상 수상

"항만산업 종사자와 울산항만공사 임직원 함께 이뤄낸 결과"

[울산=뉴시스]24일 오후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오른쪽)이 중앙공공기관 변혁적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2023.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김재균 사장이 24일 오후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중앙공공기관 변혁적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정부 및 공공영역에서 기관장의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지난 2021년 8월 취임 이후 변화·혁신 지향, 고객 최우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등의 경영방침을 세우고 20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수립했다.

특히 국내 수소항만 선도 및 친환경 에너지 취급 확대, 하역 안전 수준 진단을 위한 하역안전지수 개발, 공기업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 달성, 전 직원 직무급제 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울산항만공사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재균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울산항 발전에 헌신하는 항만산업 종사자와 울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올해 울산항 개항 6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6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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