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으로 키웠습니다"…괴산 소수면 농가서 첫 벼베기

엄기찬 기자 2023. 8. 24.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24일 괴산군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씨(55) 논에서 이뤄져 황금 들녁의 수확을 알렸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한설벼'로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다.

괴산군은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올해 122㏊ 730톤 규모의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맺어 10월 중 수매에 나설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쌀 소비가 촉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추수 9월 말~10월 중순 사이 예상
충북 괴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괴산군 소수면 허연규씨(55) 논에서 이뤄졌다. 사진은 첫 벼 베기에 참여한 송인헌 괴산군수 모습.(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24일 괴산군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씨(55) 논에서 이뤄져 황금 들녁의 수확을 알렸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한설벼'로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다.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특히 추석 전 햅쌀로 조기 출하해 농가의 노동력 분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벼 베기는 시작됐으나 괴산의 본격적인 추수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 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규모는 2000여㏊다.

괴산군은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올해 122㏊ 730톤 규모의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맺어 10월 중 수매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 경로당과 학교급식으로 연간 58톤의 친환경 쌀도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차액을 지원하는 등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쌀 소비가 촉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괴산군 소수면 허연규씨(55) 논에서 이뤄졌다.(괴산군 제공)/뉴스1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