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정부, 수산업 보상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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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24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는 물론, 피해 최소화와 시민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특히 "남해안 제1의 수산도시이자 수산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여수시로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방류를 기점으로 더욱 더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시민 건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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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실질적 손실보상안 마련 촉구
시 자체적 방사능 검사 측정 체계 확립 방침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24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는 물론, 피해 최소화와 시민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종합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은 여전히 크다"며 이같이 결기했다.
정 시장은 특히 "남해안 제1의 수산도시이자 수산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여수시로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방류를 기점으로 더욱 더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시민 건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수산물 정부 수매 등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수산업 관련업종 종사자들의 실질적 손실보상안을 마련하고 원전 오염수의 지속적인 안전성 검증과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이후, 수차례에 걸친 대책회의를 통해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
시는 앞으로 방사능 측정과 원산지 표시 점검을 위한 상시 근무조를 편성해 위판장과 전통시장 등 수산물 취급이 많은 곳들을 대상으로 철저히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그 결과를 즉각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수산물안전센터를 건립해 시 자체적으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고 관내 해역에 대해서는 어업지도선 내 해수 방사능 측정 시스템을 설치해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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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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