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토트넘 감독 칭찬…’토트넘, 우승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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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이례적으로 토트넘 훗스퍼의 감독을 칭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조차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베르바토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15년의 기다림 끝에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베르바토프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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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이례적으로 토트넘 훗스퍼의 감독을 칭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조차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베르바토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15년의 기다림 끝에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베르바토프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의하면 베르바토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이 그를 좋아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보유했다.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응원할 것이다. 그는 셀틱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가 토트넘에 위닝 멘탈리티를 가져오고 마침내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베르바토프는 “롱 볼이 나오든, 코너킥이 나오든, 박스 안으로 공을 넣든, 팬들은 정말 신나는 모습이었고 팀에 박수를 보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토트넘은 공격하고 또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흥분시켰고, 선수들도 팬들이 공격을 원한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가 토트넘 팬들을 신나게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동안 토트넘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화끈한 스타일의 공격 축구를 접목시켰고, 이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팬들은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이 떠오른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는 중이다. 게다가 토트넘이 이런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냈기 때문에 팬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아하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결국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를 이기면 항상 엄청난 결과가 나온다. 이는 토트넘 입장에서 엄청난 성취였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맨유전 승리에서 본 모습들은 이번 승리가 토트넘에 필요했던 승리였다는 걸 보여줬다”라며 맨유전 승리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토트넘은 이를 기반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며 시즌을 보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 패배하고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맨유전 승리는 소용이 없다”라며 토트넘이 지금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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