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반대" 일본대사관 진입 시도 대학생 16명 체포

이장원 2023. 8. 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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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건물에 진입하려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오후 1시14분께 공동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 회원 16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57분경부터 종로구 트윈트리 건물에 있는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건물 로비에서 손피켓, 스티커형 플래카드 등을 들고 미신고 불법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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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14분께 공동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 회원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경찰들의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장원 인턴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건물에 진입하려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오후 1시14분께 공동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 회원 16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57분경부터 종로구 트윈트리 건물에 있는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건물 로비에서 손피켓, 스티커형 플래카드 등을 들고 미신고 불법집회를 열기도 했다.

연행 후에도 원정단 등 40여명이 트윈트리 앞 인도에서 미신고 집회를 진행했으며 3차례 해산명령 끝에 해산했다.

bastian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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