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돌아왔다"… 中 여객선 단체 롯데면세본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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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방한 단체관광 비자를 6년 5개월 만에 허용한 가운데 100명이 넘는 중국 여객선 단체고객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했다.
2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전날 명동본점에 150명의 중국 여객선 단체고객이 방문했다.
고객들은 전날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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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전날 명동본점에 150명의 중국 여객선 단체고객이 방문했다. 이는 2017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롯데면세점에 들어운 중국인 단체관광객이다.
이들은 중국 산둥성 위해항과 경기도 평택항을 오가는 카페리(Car Ferry)인 뉴그랜드피스호를 통해 지난 22일 입국했다. 롯데면세점 쇼핑코스를 비롯해 2박3일 동안 경복궁과 청와대, 남산골한옥마을, 하이커그라운드 등 강북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저녁에 출국한다.
고객들은 전날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 라네즈·메디힐 등 K뷰티 제품과 샤넬·랑콤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주로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오후에도 중국 석도-인천 카페리를 통해 한국을 찾은 270여명의 단체가 명동본점에 방문한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 1번지'인 명동 중심부에 위치한 명동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의 쇼핑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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