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활동 중단’ 이찬원 “일주일 쉬며 요리 무지하게 해 먹어”(컬투쇼)

서유나 2023. 8. 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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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활동중단 중의 일상을 전했다.

8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한해,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한해에게 "저희 집에 오랬는데 왜 안 오냐"며 섭섭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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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찬원이 활동중단 중의 일상을 전했다.

8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한해,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한해에게 "저희 집에 오랬는데 왜 안 오냐"며 섭섭해 했다.

한해는 "거기는 너무 예약이 꽉 차 있다. 워낙 요리를 잘하고 할머니처럼. 20대 남자가 할 요리가 아니다. 몇 첩 반상이 나오니 미안하기도 하고 가는 친구가 많아서 못 갔다"고 해명했다.

이런 두 사람의 대화에 김태균은 요리를 평소 직접 해 먹는 편이냐고 질문했다. 이찬원은 "제가 한 일주일 쉬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 무지하게 해먹었다. 해 먹는 걸 좋아한다"고 긍정, 어디서 요리를 배웠냐는 물음에 "아버지 어머니가 20년 넘게 음식점을 하셔서 어깨 너머로 배웠다"고 답했다.

한해는 "20대 남자가 나물 말리는 경우가 잘 없는데 나물방이 있다"고 증언했다. 이찬원은 다만 요즘은 "습해서 못 말린다"며 "표고버섯 말리려고 널어놨다가 (못 말렸다)"고 토로했고, 황치열은 "상상도 못 할 일. 빨래만 건조해봤지"라며 감탄했다.

이후 이찬원은 여름에 먹기 좋은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맥주 안주 '닭발'을 언급했다. 이찬원은 "닭발 생각보다 간단하다. 닭발을 생으로 사와 기름에 튀기듯 구워 만들면 얼마나 맛있게요"라고 간단한 조리법도 전했고 황치열은 "엄마 생각났어"라며 이찬원에게서 엄마의 손맛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ONE'을 발매했다. 이달 초부터 수록곡인 '트위스트고고'로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활동 계획이 연기됐다.

당시 이찬원의 소속사는 "8일 오전 아티스트 이찬원님에게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여 병원을 방문하였고, 심각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나 당장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복을 마친 이찬원은 지난 8월 17일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 녹화를 시작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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