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대청호 문의 수역에 조류 경보 '경계'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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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2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문의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대청호 문의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경계' 발령 기준인 1만 세포/㎖를 2회 연속 초과해 이뤄졌다.
특히 대청호 문의 수역에 대한 조류 경보 상향 발령 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했으며 조류 예찰 및 조류 독소 모니터링 강화, 취·정수장 고도정수처리 등 기관별 역할을 강화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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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2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문의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대청호 문의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경계’ 발령 기준인 1만 세포/㎖를 2회 연속 초과해 이뤄졌다.
금강청은 문의 수역 조류 증식 원인으로 여름철 집중 강우로 오염물질이 다량 유입됐고 이후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을 꼽았다.
특히 대청호 문의 수역에 대한 조류 경보 상향 발령 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했으며 조류 예찰 및 조류 독소 모니터링 강화, 취·정수장 고도정수처리 등 기관별 역할을 강화 요청했다.
또 문의 수역에 대한 수질 분석을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강화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금강청은 조류 경보 해제까지 수역 내 어·패류 어획과 식용, 수영 등 친수활동 등 자제를 권고하고 현수막 설치와 현장 계도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조희송 청장은 “부유 쓰레기 제거 등 대청호 수질 관리 및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조류 저감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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