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문의 수역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4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환경청이 대청호 취수원 인근 3개 지점(문의·추동·회남)에 대해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0일과 17일 대청호 추동·회남 수역에 발령된 관심 단계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24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환경청은 문의 수역 조류 증식의 원인은 여름철 집중 강우 영향으로 오염물질이 다량 유입됐고,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대청호 유역 평균 강우량은 571㎜로, 최근 5년 평균 강우량(258㎜)의 약 2.2배에 달했다.
환경청이 대청호 취수원 인근 3개 지점(문의·추동·회남)에 대해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0일과 17일 대청호 추동·회남 수역에 발령된 관심 단계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조류경보 상향 발령에 따라 환경청은 문의 수역에 대한 수질분석을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원·정수 조류독소·냄새 성분에 대한 분석 주기도 주 2회로 확대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보 해제 시까지 수역 내 어·해류 어획과 식용·수영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녹조 제거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대청호에 발생한 조류를 신속히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s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