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로 정리한 아머드 코어6 입문 정보
프롬소프트 신작 '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이하 아머드 코어6)'가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머드 코어6 서비스는 PC 기준 25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아머드 코어6는 2023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10년 만에 출시되는 시리즈 후속작인 만큼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다크소울 시리즈, 세키로, 엘든링으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은 프롬소프트이기에 유저 기대감이 크다.
특히 기존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이라서 다리 파츠 선회력 삭제, 타겟 어시스트 시스템 등을 추가해 접근성을 대폭 올렸다. 또한 완전히 다른 스토리로 구성, 신규 유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프롬소프트 소속 야마무라 마사루 디렉터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를 기억하고 있는 오랜 팬들을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 이제서야 아머드 코어 신작을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아머드 코어6가 생애 첫 아머드 코어가 될 신규 게이머라면, 이번 작품을 통해 아머드 코어 특유의 다이내믹한 3D 입체 기동 액션의 재미를 충분히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종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국내, 해외 인플루언서들 역시 아머드 코어6를 기대하고 있다. 다들 아머드 코어6를 플레이하기 위해 25~27일 일정을 조정하는 분위기다. 게임톡은 아머드 코어 시리즈가 생소한 유저들을 위해 시작 전 알아두면 유용한 20가지 정보를 정리해 봤다.
Q1.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어도 아머드 코어6를 즐길 수 있는가?
이전 시리즈를 플레이해 본 유저라면 익숙한 단어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아머드 코어6는 세계관과 스토리가 완전히 새롭게 쓰인 신작이다. 전작에 대한 지식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Q2. 프롬소프트 게임은 악랄한 난도로 유명하다. 아머드 코어6도 어려운가?
캠페인 미션은 어렵지 않다. 양산형 적들을 빠르게 처치하면서 호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신 기존 시리즈의 특성이 반영돼 보스전부터 난도가 상승한다.
Q3. 엘든링은 오픈월드였다. 아머드 코어6도 마찬가지인가?
오픈월드가 아니다. 미션을 수락하고 클리어하는 미션제 방식이다.
Q4. 아머드 코어6의 플레이 타임은 어느 정도인가?
캠페인 완료까지 대략 20시간이 소요된다. 그 외에 AC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인 '어셈블리'와 다 회차 플레이, PvP 모드 등을 모두 합치면 50~60시간 정도 걸린다.
Q5. 캠페인 미션은 총 몇 가지인가?
아머드 코어6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 등장하는 미션은 약 50개 정도다.
Q6. 미션 도중에 사망하면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하는가?
미션 중간중간에 체크포인트가 있다. 사망하더라도 체크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한다. 대신 미션 랭크가 하락한다.
Q7. 아머드 코어6의 엔드 콘텐츠는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멀티 엔딩이 준비됐기 때문에 다회차 플레이를 엔드 콘텐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리플레이 미션 기능을 통해서 캠페인 미션 S 랭크 달성하기, PvP 모드, AC 커스터 마이징 등 유저 선택에 따라 콘텐츠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Q8. 어셈블리는 무엇인가?
어셈블리 시스템은 아머드 코어6의 핵심 콘텐츠다. 다양한 파츠를 조합해 기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콜사인을 부여받고 격납고에서 기체를 디자인한다. 가장 기본 파츠인 다리부터 머리, 코어, 무기 등 세세하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플레이어 취향과 미션 내용에 따라 유연하게 교체할 수 있다.
Q9. 다리 파츠 종류는 어떻게 되는가?
다리 파츠는 크게 2족, 4족, 탱크, 역관절 타입으로 분류된다. 기본 형태인 2족 타입은 밸런스를 중시한 파츠로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4족 타입의 경우 공중 체공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대신 기동 속도가 느려서 공격에 노출되기 쉽다.
탱크 타입은 적재량이 높고 지상에서 빠른 기동이 특징이다. 대신 공중 전투에 취약하다. 역관절 타입은 중량이 낮아 공중 기동이 빠르고 에너지 소모가 적다. 단점으로 낮은 방어도와 적재량이 꼽힌다. 각 파츠 별로 장단점이 명확하고 조작감도 다르다.
Q10. 성능이 좋은 기체 하나만 구성해도 게임 플레이에 문제가 없는가?
실력이 매우 뛰어나면 문제없다. 다만 미션 내용, 또는 보스에 따라 파츠를 변경하는 게 굉장히 유리하다. 특히 보스전은 장갑에 따라 특정 무기 공격이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Q11. 꼭 확보해야 하는 고성능 파츠도 있나?
게임 시작 시 제공되는 기본 파츠는 다른 파츠들 보다 약하게 설계됐다. 이후 상점 구매 또는 보상으로 얻은 파츠들 역시 기존 파츠의 상위 호환 형태는 아니다. 모든 파츠는 각각 장단점이 있다. 미션과 보스에 따라 유연하게 기체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Q12. 무기 종류가 궁금하다.
무기는 R-ARM, L-ARM, R-BACK, L-BACK 타입으로 나눠진다. R-ARM은 어썰트 라이플, 리니어 라이플, 레이저 라이플, 버스트 라이플, 샷건, 런처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각 무기에 따라 공격 방식, 발열 관리, 탄환 종류가 모두 다르다.
L-ARM은 전용 무기다. 레이저 블레이드, 펄스 블레이드, 파일 벙커 등 근접 무기 위주로 구성됐다. 매우 강력하지만 적에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동반한다.
BACK 타입 무기는 플라즈마 미사일, 듀얼 미사일, 호밍 미사일, 레이저 캐논 등 약점 공략에 유리한 무기들로 이뤄졌다. 이외에 펄스 실드, 펄스 버클러 같은 방어형 파츠도 존재한다.
Q13. 어셈블리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파츠 종류, 능력치, 실전성 등 뉴비가 파악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다.
어셈블리 시스템이 어려운 유저들을 위해 기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리셋 시스템이 제공된다. AC DATA 메뉴를 통해 타인의 어셈블리 구성을 공유받는다. AC DATA는 아레나에서 격파한 기체들도 자동으로 등록된다. 공유 받은 기체 구성 중에 없는 파츠가 있으면 파츠가 자동으로 구매된다.
Q14. 스태거 시스템은 무엇인가?
스태거는 전투 핵심 시스템이다. 적을 공격하면 스태거 게이지가 누적되고, 게이지가 가득 차면 조종 불능 상태가 된다. 조종 불능 상태에 빠진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준다. 다만, 해당 시스템은 플레이어 기체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스태거 게이지는 체력바 상단에 표시된다.
Q15. 타겟 어시스트 시스템은 무엇인가?
아머드 코어6에는 더 직관적인 조작을 위해 타겟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됐다. 타겟 어시스트를 켜면 카메라와 기체의 방향을 조준 대상 쪽으로 고정할 수 있다. 아머드 코어 6는 동시에 4개의 무기를 사용하는 등 여러 조작이 요구된다.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도 전투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아머드 코어 시리즈를 즐겨온 유저들은 해당 기능을 끄고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Q16. OS 튜닝은 무엇인가?
기체의 파츠는 미션 또는 보스전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존재했다면, OS 튜닝은 좀 더 직관적인 능력치를 제공한다. 획득한 OST 칩으로 아머드 코어의 스킬을 해금한다. 스킬은 부스트 사용 중에 곧바로 킥 공격으로 연결되는 부스트 킥, 큰 충격파를 만들어내는 어썰트 아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OST 칩은 대전 모드에서 승리하면 얻는다.
Q17. 멀티플레이도 지원하는가?
캠페인 단계에서 다른 유저와 함께 진행하는 협동 미션은 없다. 대신 PvP 콘텐츠인 대전 모드를 지원한다. 유저가 직접 디자인한 기체를 활용해 다른 유저와 전투를 펼친다.
Q18. PvP 콘텐츠가 필수인가?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이다. PvP는 캠페인을 완료하고 즐길 거리가 없는 유저들을 위해 준비된 콘텐츠다. 다만 기체 컨트롤, 커스터마이징 등 PvP 콘텐츠를 통해 아머드 코어6를 좀 더 폭넓고 깊게 즐길 수 있다.
Q19. 아머드 코어6 출시 플랫폼은 어디인가?
플레이스테이션4와 5, XBOX ONE, XBOX Series X|S, PC로 출시된다.
Q20. 아머드 코어6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PC 사양은 어느 정도인가?
최소 사양은 CPU 인텔 Core i5-8400 또는 AMD 라이젠 5 2600, GPU 지포스 GTX 1650 또는 AMD 라데온 RX 480이다. 권장 사양은 CPU i5-4670K 또는 AMD R3-1300X,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970 또는 AMD 라데온 RX4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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