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출전' 케이시 페어, 여자 월드컵 빛낸 '아시아 6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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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케이시 유진 페어가 여자 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대회를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을 선정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한국 여자 대표팀 역사상 첫 혼혈 선수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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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대회를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을 선정했다.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페어도 포함됐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한국 여자 대표팀 역사상 첫 혼혈 선수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조별리그 2차전 모로코와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슈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AFC는 "페어는 7월25일 16세26일의 나이로 콜롬비아와의 경기에 출전 남녀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연소 선수로 세계 축구 역사책에 이름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AFC가 선정한 6인에는 페어를 포함해 미야자와 히나타(일본), 왕솽(중국), 메리 파울러(호주), 트란티탄(베트남), 사리나 볼든(필리핀)이 포함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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