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팔꿈치 인대 파열…잔여 시즌 투수 등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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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해 잔여 시즌에 투수로 나설 수 없게 됐다.
오타니는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오타니는 앞서 신인이었던 지난 2018년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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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해 잔여 시즌에 투수로 나설 수 없게 됐다.
24일(한국시각) 미국 현지 언론 'ESPN', 'FOX 스포츠'에 따르면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잔여 시즌 투수 등판은 없으며, 타자로는 계속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1.1이닝을 투구, 타자로는 44호 홈런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갑작스럽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1차전이 끝난 뒤 에인절스 구단은 팔에 피로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고 발표했으나, 검진 결과가 더 좋지 않았다.
오타니는 앞서 신인이었던 지난 2018년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거친 오타니는 투수로서 2021년 제대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로 순항했으나, 잔여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 사실상 사이영상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타자 오타니는 125경기 출전, 타율 0.305(462타수 141안타) 44홈런 9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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