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신인왕 출신, 푸르칸 기수 서울경마 첫 승

이웅희 2023. 8. 24.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신인왕 출신 기수가 서울경마 첫 승을 달성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등장한 새 얼굴 '푸르칸 육셀(27·Furkan Yüksel)' 기수가 지난 19일 첫 승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르칸 기수.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신인왕 출신 기수가 서울경마 첫 승을 달성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등장한 새 얼굴 ‘푸르칸 육셀(27·Furkan Yüksel)’ 기수가 지난 19일 첫 승을 기록했다.

튀르키예 출신 푸르칸은 12년차 기수로 무려 16세 때부터 수습기수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초기였던 2015년에는 1000번 이상 경주에 출전해 114승을 거두며 튀르키예 신인왕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물오른 기량으로 132승을 거둬 본인의 연간 최다승 기록을 갱신했다.

첫 번째 해외진출 무대를 한국으로 결정한 푸르칸 기수는 지난 7월말 한국경마에 데뷔했다. 그리고 열세 번째 출전이었던 지난 19일 서울 9경주(국3·1800m)에서 경주마 ’캡틴브라보‘와 함께 첫 승을 기록했다. 경주 내내 2~3위권에서 선두마를 압박했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토니오, 빅투아르, 다비드에 이어 네 번째 외국인 현역 기수가 된 푸르칸은 “한국경마는 외국인 기수를 위한 제도가 잘 마련되어있어 도전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첫 승도 기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대상경주까지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