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떠나는 여행…26~27일 '부산여행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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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여행, 부산 대표 수제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여행영화제가 영화의전당에서 이틀간 열린다.
부산관광공사는 영화의전당과 함께 오는 26, 27일 '2023 부산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전문가와 함께 영화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과 야외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일상에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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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편 선보여
여행작가·전문가와 토크
버스킹·먹거리 등 다채
영화와 여행, 부산 대표 수제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여행영화제가 영화의전당에서 이틀간 열린다.
부산관광공사는 영화의전당과 함께 오는 26, 27일 ‘2023 부산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국내외 여행지를 여행작가와 현지전문가가 직접 소개하고, 영화 촬영지가 관광 상품으로 발전한 사례 등을 찾아보는 행사다.
이번 영화제는 ‘어쩌다 여행’을 주제로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 속에 갑자기 찾아온 여행 이야기를 다룬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인생의 끝자락에 선 세 남자가 뜻밖의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올레’,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여행안내서에 의존해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그린 북’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헤어질 결심’ ‘사랑해도 괜찮아’를 비롯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선보이는 ‘로마의 휴일’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여행작가, 전문가와 영화 속 다양한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레’ 상영 후에는 이미림 작가의 제주살이 10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권민지 작가는 ‘그린 북’과 관련해 미국 남부 음악에 대해 소개하고, 박지연 영화평론가는 ‘사랑해도 괜찮아’의 배경인 프랑스 프로방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상상의 숲에서는 야외행사도 열린다. 여행상품 플리마켓에서는 부산 대표 여행·관광 기업의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인다. 여행을 테마로 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지며,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전문가와 함께 영화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과 야외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일상에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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