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APAP7 국제 학술 콘퍼런스 개최…26일 아트센터

박석희 기자 2023. 8.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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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주최하는 제7회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APAP7)가 오는 25일 개막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 만안구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국제 학술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이번 APAP7는 25일부터 11월2일까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 일원에서 '7구역 – 당신의 상상 공간(ZONE 7 – Your Imaginary Space)'을 주제로 24개국 48팀 88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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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프랑스 등 국내외 8개국 유수 작가 참석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
APAP7-국제 학술 컨퍼런스 개최 안내 포스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주최하는 제7회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APAP7)가 오는 25일 개막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 만안구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국제 학술 콘퍼런스가 열린다. ‘당신의 상상 공간’을 주제로 진행한다.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 8개국 유수 작가들이 참석해 각 주제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현장 지식을 공유한다. 상상과 공공예술 그리고 커뮤니티의 관계성을 학제적으로 탐구하고 방안 모색에 나선다.

‘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대주제 아래 ▲상상력 탑재하기: 공공예술과 도시 헤테로토피아 ▲로컬 임파워먼트: 공공예술로 공동체 만들기 등 소주제를 바탕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김성호 APAP7 예술 감독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베르나르 다라스(프랑스 파리 제1대학교), 이언 로버트슨(홍익대학교), 톰 보럽(미국 미네소타대학교), 고이즈미 모토히로(일본 릿쿄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후 ‘상상력 풀어내기: 공공예술과 헤테로토피아적 도시 공간의 발전’을 논제로 박신의 경희대 고황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1부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장원 미술 비평가, 최보연 상지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음성원 에어비엔비 동북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책임과 이승민 한국 리노베링 CEO도 토론에 나선다. 장웅조 홍익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로 2부가 시작된다.

여기에 레이첼 셰인(미국 켄터키대학교), 상용(북경대학교), 오드리 웡(싱가포르 라셀예술대학), 루스 렌슐러(호주 남호주대학교)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홍기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또 ‘공공예술을 통한 지역 사회 역량 강화: 성찰과 향후 방향’을 논제로 신혜선(위컬처 리서치 앤 컨설팅) 대표와 박근태(중국 북경사범대학), 이보람(호주 남호주 대학교), 성연주(한국 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이번 콘퍼런스는 누구나 행사 시작 20분 전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단 입장 공간 상황에 따라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가 교차하고 충돌하는 가운데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가 탄생하고, 나아가 APAP의 방향성과 국제적 위상 정립을 모색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APAP7는 25일부터 11월2일까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 일원에서 ‘7구역 – 당신의 상상 공간(ZONE 7 – Your Imaginary Space)’을 주제로 24개국 48팀 88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는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 축제다. 안양의 지형·문화·역사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도심 곳곳에서 미술, 조각, 건축, 영상, 디자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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