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전장연 대표 "모든 조사서 묵비권 행사"…남대문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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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하철 투쟁, 버스 가로막기 등의 행위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며 이젠 모두 끝난 것으로 생각했으나 남대문경찰서는 13가지 사건을 묶어 또 한 번 출두요구서를 보냈다"며 "지금부터 경찰의 모든 조사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후 1시45분 기자회견을 마무리하고 조사를 받기 위해 남대문경찰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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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남은 혐의는 경찰서가 아닌 재판장에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4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지하철 투쟁, 버스 가로막기 등의 행위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며 이젠 모두 끝난 것으로 생각했으나 남대문경찰서는 13가지 사건을 묶어 또 한 번 출두요구서를 보냈다"며 "지금부터 경찰의 모든 조사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대문경찰서는 전장연이 지난 3월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에서 벽면 스티커 부착 등으로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출두요구서를 보냈다. 박 대표는 오후 1시45분 기자회견을 마무리하고 조사를 받기 위해 남대문경찰서로 들어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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