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단체,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검찰에 고발

형민우 2023. 8.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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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와 학벌없는시민사회 등 광주지역 교육단체는 24일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와 관련한 고발장을 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인사 업무 담당자와 결재권자 등이 업무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고발 대상 인물을 특정하지 않았다.

광주교육청은 지난해 9월 개방형 감사관(3급)에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유병길 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을 선임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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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촉구하는 광주 교육단체 [광주교사노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교조와 학벌없는시민사회 등 광주지역 교육단체는 24일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와 관련한 고발장을 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인사 업무 담당자와 결재권자 등이 업무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고발 대상 인물을 특정하지 않았다.

앞서 교육단체들은 23일 광주지방경찰청을 찾아 진정서를 제출했다.

광주교육청은 지난해 9월 개방형 감사관(3급)에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유병길 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을 선임해 논란이 일었다.

광주교사노조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감사 결과 A 팀장이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면접시험 점수 순위를 바꾼 사실이 밝혀졌다.

감사원은 A씨에 대해 정직 징계를 요구하고 경찰청에 고발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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