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쉐이크쉑, 1호점 이전한 '강남대로점' 오픈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SPC 쉐이크쉑(Shake Shack)이 1호점인 강남점을 이전한 '강남대로점'을 25일 개점한다.

24일 쉐이크쉑에 따르면 이번 강남대로점은 기존 신논현역 인근에서 운영하던 강남점을 강남역 인근으로 이전해 재오픈하는 매장이다.

2층 건물 440㎡, 143석 규모로, 우드 소재와 녹색 컬러를 활용하고 외벽 전체를 빗살 무늬로 감싸는 등 도심 속 휴식공간의 느낌을 표현했다.

화려한 색감을 활용하는 아티스트 서인지(SeoInji)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이 쉐이크쉑 강남대로점을 찾아오는 내용을 담은 미디어 아트워크도 매장 내 멀티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매장은 시그니처 메뉴인 콘크리트 '강남(Gangnam)' 외에도 로컬 로스팅 브랜드 앤트러사이트와 협업한 '커피 쉐이크'를 국내 쉐이크쉑 매장 중 가장 먼저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매장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매일 대표메뉴인 '쉑버거' 1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 서인지의 아트워크가 새겨진 마우스패드와 노트북 파우치를 강남대로점에서 판매한다.

인스타그램 내 '해피페이스 AR 필터'로 인증샷을 찍어 직원에게 인증하면 버거 구매 시 바닐라 쉐이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개점일 매출의 10%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매장 문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문을 연 강남대로점에서도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