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인식 제고…한난, 3000명 규모 마라톤 대회 개최

내달 16일 서울서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참가비 전액, 수해지역 취약가구 지원
에너지 효율 주제로 참여형 체험 부스도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국가 현안인 ‘에너지 효율’ 대국민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국제 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한난은 다음 달 1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한난이 에너지 효율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 새롭게 기획한 국민 참여 기부 마라톤 대회다.

한난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수해지역 에너지 취약가구 고효율 LED 기기교체 지원 등 용도로 활용한다.

한난은 “대회에 참여한 국민 모두가 에너지 효율을 선도하는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레이스는 5㎞와 10㎞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한 총 3000명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공식 굿즈를 지급한다.

특히 대회는 ▷에너지 효율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형 체험 부스 운영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아울러 착한 러닝으로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이 대회 홍보대사로 참여해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행사 취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난은 이번 대회 취지를 적극 알리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슬로건을 공모하고 있다.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해 활용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국민의 에너지 효율 인식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직접 돕는 뜻깊은 기부 마라톤 대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기반의 전략적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