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를 내가 직접 빚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순당은 내달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순당의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전 10시 부터 1시간 이론교육, 1시간 실습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순당은 내달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순당의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전 10시 부터 1시간 이론교육, 1시간 실습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통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 시음, 조상들이 차례상에 올리던 술인 전통 차례주 ‘신도주’ 빚기 실습으로 진행된다.
신도주(新稻酒)는 햅쌀로 무리떡(백설기)를 만든 후 누룩을 잘 섞어 빚는 전통 차례주이다. 교육 중에는 1.5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추석에 조상님 차례상에 올릴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추석 맞이 차례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교육으로 개설된 목적에 맞춰 정상가보다 낮은 2만원이며 대학생의 경우 1만원이다.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사라졌다.
국순당은 2010년부터 우리술 전문교육 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에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해 우리술 문화에 대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창틀 박살나고 군데군데 곰팡이…“새 아파트 맞나요?”
- 서이초 '연필 사건' 학부모 다 드러나나...결국 고발당해
- 금감원 “2000억 횡령·국회의원 특혜…檢 수사 대상”[일문일답]
- “아파트에 가위 쥔 사람이 돌아다녀요”…112에 다급한 신고
- 촬영장도 아닌 병원에 등장한 ‘커피차’…현수막 걸린 내용은
- 서울 강남구 호텔 공사 현장서 화재
- 쓰러진 학생 머리채 잡아끌고 '퍽…태안 중학생, 선처받은 이유
- 몸값 7억 '라우싱'…7300만원에 낙찰되자 정유라가 한 말
- 정찬성과 대결 앞둔 할로웨이, 그가 뜨거운 눈물 흘린 이유
- 8년 감옥 살고 또…만취녀 노래방 끌고가 성폭행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