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상혁의 바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고 싶다”
손동환 2023. 8.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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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고 싶다"서울 SK는 2012~2013시즌부터 강팀으로 변모했다.
선상혁은 "팀에서 하는 8주 체력 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잘 마친 후, 볼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작년 이맘때쯤에 연습 경기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가볍게 다쳐서 복귀를 빠르게 했는데, 한 번 더 다쳤다. 그게 시즌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아쉬움이 컸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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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고 싶다”
서울 SK는 2012~2013시즌부터 강팀으로 변모했다. 두터운 선수층과 탄탄한 공수 조직력이 조화를 이뤘고, 경기를 지배할 승부사(김선형)도 존재했기 때문.
SK는 2017~2018시즌에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20시즌을 원주 DB와 공동 1위(28승 15패)로 마쳤다. 2021~2022시즌에는 컵대회-정규리그-플레이오프 모두 정상에 올랐다. 창단 최초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SK는 또 한 번 강력함을 과시했다. 2021~2022 정규리그 MVP였던 최준용(200cm, F)의 부상에도, 고공 질주를 한 것.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SK는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6전 전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무난히 진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7차전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체력적 한계가 드러났다. 특히, 최부경(200cm, F)의 뒤를 받칠 백업 빅맨이 부족했다. 김형빈(200cm, F)과 선상혁(206cm, C) 등 어린 빅맨의 성장이 절실해보였다.
선상혁도 이를 아쉬워했다. 2022년 비시즌에 입은 부상 때문에, 2022~2023시즌 내내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기에, 선상혁의 아쉬움은 더 커보였다.
선상혁은 “팀에서 하는 8주 체력 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잘 마친 후, 볼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작년 이맘때쯤에 연습 경기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가볍게 다쳐서 복귀를 빠르게 했는데, 한 번 더 다쳤다. 그게 시즌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아쉬움이 컸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SK는 2023~2024 강력한 우승 후보다. 최준용과 최성원(184cm, G) 등 핵심 자원이 팀을 이탈했지만, 오세근(200cm, C)이라는 정상급 빅맨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또, 2021~2022 우승 멤버였던 안영준(195cm, F)이 돌아온다.
특히, 오세근의 합류는 선상혁에게 반갑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렇다. 선상혁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지라도, 선상혁이 좋은 스승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상혁은 “야간 훈련을 하고 있을 때, (오)세근이형도 코트로 나오신다. 스크린을 건 후 골밑으로 빠지는 타이밍과 방법을 알려주시고, 골밑에서 갖춰야 할 기술 역시 섬세하게 알려주신다”며 오세근에게 배우고 싶은 점을 전했다.
이어, “피지컬과 힘이 부족하다. 그리고 키가 크다고 해서, 스피드가 다른 선수에 비해 처지면 안 된다. 그 두 가지를 보완해야 한다”며 ‘피지컬 강화’와 ‘빠른 스피드’를 과제로 생각했다.
계속해 “작년 이맘때쯤 발목을 다쳤고, 기회가 날아갔다. 그런 이유로,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싶다. 그렇게 돼야,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줄 수 있다.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고 싶다”며 ‘건강한 몸’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컵대회에서 12인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다. 그게 첫 번째 목표다. 나아가, 정규리그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에 잡힐 뻔했던 기회를 놓쳤기에, 선상혁의 각오는 더 다부졌다.
사진 제공 = KBL
서울 SK는 2012~2013시즌부터 강팀으로 변모했다. 두터운 선수층과 탄탄한 공수 조직력이 조화를 이뤘고, 경기를 지배할 승부사(김선형)도 존재했기 때문.
SK는 2017~2018시즌에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20시즌을 원주 DB와 공동 1위(28승 15패)로 마쳤다. 2021~2022시즌에는 컵대회-정규리그-플레이오프 모두 정상에 올랐다. 창단 최초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SK는 또 한 번 강력함을 과시했다. 2021~2022 정규리그 MVP였던 최준용(200cm, F)의 부상에도, 고공 질주를 한 것.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SK는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6전 전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무난히 진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7차전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체력적 한계가 드러났다. 특히, 최부경(200cm, F)의 뒤를 받칠 백업 빅맨이 부족했다. 김형빈(200cm, F)과 선상혁(206cm, C) 등 어린 빅맨의 성장이 절실해보였다.
선상혁도 이를 아쉬워했다. 2022년 비시즌에 입은 부상 때문에, 2022~2023시즌 내내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기에, 선상혁의 아쉬움은 더 커보였다.
선상혁은 “팀에서 하는 8주 체력 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잘 마친 후, 볼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작년 이맘때쯤에 연습 경기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가볍게 다쳐서 복귀를 빠르게 했는데, 한 번 더 다쳤다. 그게 시즌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아쉬움이 컸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SK는 2023~2024 강력한 우승 후보다. 최준용과 최성원(184cm, G) 등 핵심 자원이 팀을 이탈했지만, 오세근(200cm, C)이라는 정상급 빅맨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또, 2021~2022 우승 멤버였던 안영준(195cm, F)이 돌아온다.
특히, 오세근의 합류는 선상혁에게 반갑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렇다. 선상혁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지라도, 선상혁이 좋은 스승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상혁은 “야간 훈련을 하고 있을 때, (오)세근이형도 코트로 나오신다. 스크린을 건 후 골밑으로 빠지는 타이밍과 방법을 알려주시고, 골밑에서 갖춰야 할 기술 역시 섬세하게 알려주신다”며 오세근에게 배우고 싶은 점을 전했다.
이어, “피지컬과 힘이 부족하다. 그리고 키가 크다고 해서, 스피드가 다른 선수에 비해 처지면 안 된다. 그 두 가지를 보완해야 한다”며 ‘피지컬 강화’와 ‘빠른 스피드’를 과제로 생각했다.
계속해 “작년 이맘때쯤 발목을 다쳤고, 기회가 날아갔다. 그런 이유로,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싶다. 그렇게 돼야,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줄 수 있다.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고 싶다”며 ‘건강한 몸’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컵대회에서 12인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다. 그게 첫 번째 목표다. 나아가, 정규리그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에 잡힐 뻔했던 기회를 놓쳤기에, 선상혁의 각오는 더 다부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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