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유플라이마 美PBM 옵텀과 계약

강중모 2023. 8.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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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옵텀과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유플라이마의 커버리지가 확대되며 미국 시장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옵텀과 계약을 맺고 미국 공보험 처방집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에 유플라이마를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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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라이마 美 시장 경쟁력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옵텀과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유플라이마의 커버리지가 확대되며 미국 시장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옵텀과 계약을 맺고 미국 공보험 처방집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에 유플라이마를 등재했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7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밝힌 유플라이마 전체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지불자'(payer)와 미국 계약 완료 언급한 바 있다.

옵텀은 미국의 거대 민간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산하 PBM으로 미국 처방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3대 PBM이다. 옵텀은 이 중에서도 공보험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 휴미라와 유플라이마를 비롯한 아달리무맙 성분의 의약품 시장은 사보험 처방이 53%, 공보험 처방이 47%를 차지한다. 유플라이마가 등재된 옵텀 공보험 시장은 전체의 14%에 달한다.

옵텀의 처방집 목록 중 고농도 제형의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플라이마가 유일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심포니헬스는 지난 7월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 처방 비중 중 고농도가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옵텀 처방집 등재를 기점으로 연내 유플라이마 처방 규모를 미국 인구의 40% 수준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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