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지유, 9월의 신부 된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결혼” [전문]

[뉴스엔 장예솔 기자]

뮤지컬 배우 이지유가 9월의 신부가 된다.

이지유는 8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하세요 이지유입니다. 전하고픈 소식이 있어요! 제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지유는 예비 신랑에 대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을 넘어 이 사람이 제 꿈이 되었어요. 저를 위해 인생의 가치관까지 기꺼이 바꿔준 아주 고마운 사람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고, 옆에서 제 모든 걸 서포트 해 주는 든든함을 갖춘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저 또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 생기곤 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유는 "여러분도 저희를 축복해 주세요. 또한 여러분들에게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우리 서로 응원하기로 해요! 저희 정말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지유는 오는 9월 23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지유는 지난 2013년 뮤지컬 '미스터 온조'로 데뷔했으며 '로미오와 줄리엣', '그남자 그여자' 등에 출연했다. 현재 개인 채널 '지유개 zziU & Ezzi'를 운영 중이다.

다음은 이지유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지유입니다.

전하고픈 소식이 있어요! 제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을 넘어 이 사람이 제 꿈이 되었어요. 저를 위해 인생의 가치관까지 기꺼이 바꿔준 아주 고마운 사람입니다.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고, 옆에서 제 모든 걸 서포트 해 주는 든든함을 갖춘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저 또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 생기곤 해요.

결혼이란, 다른 무언가와 타협할 수 없는, 기필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실이라 생각해서 오래도록 비워놓은 무거운 자리였는데 그 자리에 이렇게나 좋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어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도 저희를 축복해 주세요. 또한 여러분들에게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우리 서로 응원하기로 해요! 저희 정말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이치가 이제는 저보다도 이 사람을 더 좋아하고 더 잘 따른답니다. 좋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아니 근데 좋아…!

(사진=이지유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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