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반대” 하나된 홍콩·도쿄·후쿠시마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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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결국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뒤 바닷물과 섞어 방사성 물질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춘 오염수를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쏟아냈다.
2011년 3월 원전 폭발 사고로 인해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134만t)를 30년 이상 바다로 흘려 보내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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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가 결국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뒤 바닷물과 섞어 방사성 물질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춘 오염수를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쏟아냈다. 2011년 3월 원전 폭발 사고로 인해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134만t)를 30년 이상 바다로 흘려 보내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이다. 이 여파로 한·일 양국 모두에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후쿠시마 현지, 도쿄의 도쿄 전력 본사 앞, 홍콩 등지에서 열린 시위의 표정을 모았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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