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목조주택 보급 확산 추진

2023. 8. 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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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대표 채광병)이 목조주택 보급 확산에 나선다.

24일 이 회사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조건축협회 주관 '목조주택 시범사업'에 참여해 목질자재를 공급한다, 시범사업에서 '구조용 파티클보드'와 '고성능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제조·공급하고, 제조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20년부터 수행해 온 '목조주택용 구조벽 최적 설계 및 목질 판상재의 성능 개선 연구'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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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시범사업 참여…‘구조용 파티클보드’ 공급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시공한 목조주택 내부. [동화기업 제공]

동화기업(대표 채광병)이 목조주택 보급 확산에 나선다.

24일 이 회사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조건축협회 주관 ‘목조주택 시범사업’에 참여해 목질자재를 공급한다, 시범사업에서 ‘구조용 파티클보드’와 ‘고성능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제조·공급하고, 제조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주택용 판상형 재료의 성능과 시공성을 최종 평가한 뒤 상업화해 목조주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20년부터 수행해 온 ‘목조주택용 구조벽 최적 설계 및 목질 판상재의 성능 개선 연구’의 일환. 최근 개발한 목조주택용 판상재를 시범주택에 적용해 주거성능을 평가하는 게 목적이다. 상업화 직전단계에 해당한다.

시공경험도 공유한다. 동화기업은 그간 더원하우징, 투마이홈, 시스홈종합건설, 꿈꾸는목수 등 민간 건설업체와 협력해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적용한 시범주택 10여채를 준공했다.

김정수 동화그룹 중앙연구소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목조주택용 판상재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시공성 등에서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낸 만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화기업과 산림과학원은 2020년 협약을 맺고 목조주택용 건축재료에 관한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올 초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공동 개발 및 특허출원을 마쳤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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