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중인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서 ‘화재’…인부 8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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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12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 옥상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시설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 8명이 긴급 대피했다.
해당 호텔은 현재 폐업 중인 상황으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리모델링 공사로 옥상에서 파이프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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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12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 옥상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시설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 8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로 옥상에 있던 냉각탑과 건축자재 등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12시 55분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2대와 소방인원 135여 명을 투입했다. 화재는 약 1시간 뒤인 오후 1시 45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해당 호텔은 현재 폐업 중인 상황으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리모델링 공사로 옥상에서 파이프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진화 작업과 현장 수습을 위해 호텔 인근 언주역 방향 봉은사로 1개 차로가 한때 통제됐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1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강북 일부 지역에서도 화재가 목격됐다.
공사장 인부 8명은 모두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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