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면 딱 좋은데" 풀럼 센터백 수혈 '오픈', 산체스 카드 급부상…포스테코글루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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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의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놓고 갈짓자 행보가 한창이다.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가 아다라비오요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것이다.
풀럼은 새 시즌 2경기에서 아다라비오요를 엔트리에서 모두 제외했다.
프랑스의 'RMC 스포츠' 최근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아다라비오요와 다이어 '스왑딜 카드'를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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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풀럼의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놓고 갈짓자 행보가 한창이다.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가 아다라비오요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것이다. 아다라비오요도 모나코 이적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풀럼과 모나코의 이적 협상이 쉽지 않다.
토트넘이 다시 떠올랐다. 영국의 '팀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풀럼이 토트넘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다른 센터백을 추가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미키 판 더 펜을 품에 안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9월 2일 여름이적시장의 문이 닫히기 전 센터백 한 명을 더 수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영입보다는 '아웃'이 우선이다.
풀럼은 아다라비오요의 이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올해 계약이 끝나지만 풀럼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풀럼은 새 시즌 2경기에서 아다라비오요를 엔트리에서 모두 제외했다.
맨시티 출신이 아다라비오요는 웨스트브로미치, 블랙번 임대를 거쳐 2020년 풀럼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풀럼에서 3시즌 동안 107경기에 출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2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판 더 펜을 두 축으로 다빈손 산체스도 활용했다. 내년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에릭 다이어와 자펫 탕강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풀럼이 그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토트넘과 풀럼, 모나코가 얽혀 있다. 첫 번째 카드는 다이어였다.
프랑스의 'RMC 스포츠' 최근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아다라비오요와 다이어 '스왑딜 카드'를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아다라비오요가 거부하면서 현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반전은 또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은 산체스가 새로운 카드로 부상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모나코가 아다라비오요의 영입이 쉽지 않아 산체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토트넘이 반사이익으로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선 선택의 기로에 섰다. 다이어라면 문제는 없지만, 산체스는 또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다이어와 산체스 모두 토트넘 잔류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탕강가는 임대가 유력하다. 여름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각 구단마다 손익 계산이 한창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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