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도로서 출근시간 '알몸 난동' 60대, 결국 병원행

양휘모 기자 2023. 8.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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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60대 남성이 출근시간 도로에서 알몸 상태로 통행을 방해하며 난동을 부렸다.

24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한 도로에 알몸 상태인 A씨가 난입해 출근 중이던 운전자들을 방해했다.

“어떤 사람이 나체로 차도에 뛰어들고 있다”는 112신고가 10여차례 접수됐고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제지했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의왕의 한 병원에 응급입원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술과 마약을 하진 않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응급입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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