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샌티스, 美 공화 대선후보 토론회서 연방정부 코로나 정책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첫 TV 토론회가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Fiserv Forum)에서 개최됐다.
미국 경제에 관한 질문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국가 부채의 주요 원인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처가 미흡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첫 TV 토론회가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Fiserv Forum)에서 개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한국 시각 24일 오전 10시)에 공화당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폭스뉴스 주최로 진행됐다.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8명의 후보가 두시간 동안 질의를 주고 받는다.
미국 경제에 관한 질문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국가 부채의 주요 원인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처가 미흡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자신의 대책을 자주 어필했던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제를 봉쇄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행정부 당시 팬데믹(대유행) 초기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지지했던 앤서니 파우치 박사를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트럼프 전 행정부가 승인한 2조 달러(약 2642조원) 규모 코로나 경기부양 법안으로 연방 부채가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아무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조 달러의 추가 부채를 떠넘겼고 후대들은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팀 스콧 상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코로나19 대응에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