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공업용수 재활용…환경오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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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공장 공업용수 재활용과 관련해 환경부와 검찰 조사를 받아온 HD현대오일뱅크가 어떤 환경오염도 발생시키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24일 HD현대오일뱅크는 "해당 공업용수는 한 공장 단지 안에서 폐쇄된 배관을 통해 재이용한 것이고, 최종적으로 적법한 기준에 따라 폐수처리시설을 통해 공공수역으로 배출했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 오염도 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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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대산공장 공업용수 재활용과 관련해 환경부와 검찰 조사를 받아온 HD현대오일뱅크가 어떤 환경오염도 발생시키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24일 HD현대오일뱅크는 "해당 공업용수는 한 공장 단지 안에서 폐쇄된 배관을 통해 재이용한 것이고, 최종적으로 적법한 기준에 따라 폐수처리시설을 통해 공공수역으로 배출했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 오염도 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월 기준치 이상의 페놀이 든 공업용수를 불법으로 배출했다며 HD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1509억원을 부과했다. 검찰은 환경부의 과징금에 이어 지난 11일 HD현대오일뱅크 전 대표이사 등 관계자 8명을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이날 환경부가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하면서 현대오일뱅크의 과징금도 재검토될 전망이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과징금 부과는 조금 엄격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며 "산업 폐수의 재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간 재이용을 허용하는 등 규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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