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 속도…국토부, 기본계획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안)을 전격 공개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토부가 분야별 기술 자문 및 관계기관·지자체 논의 등을 거쳐 마련한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기본계획(안)이 조속히 확정·고시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반영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안)을 전격 공개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가덕도신공항은 물류 중심공항으로 화물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과 장래 물류시설 활용 부지를 조성한다. 여객터미널은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조성하고, 공항 운영 수익 증대를 위해 별도의 상업시설 부지도 마련한다. 활주로는 3500m 길이의 1본이 우선 반영되었고, 향후 2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장래 확장성까지 검토했다.
또 도로와 철도, 연안여객터미널 및 UAM(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을 조성해 남부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기본계획(안)이 조속히 확정·고시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반영할 계획이다.
조기개항 로드맵 실현을 위해 설계·시공을 전담할 건설공단 설립법안의 연내 통과를 추진하고, 대규모 공항 건설 사업이 지역에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 우대기준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직접 보상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보상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공항 건설 예정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공항 지원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가덕도 일원을 명실상부한 남부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