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볼만한 한진선, 2주 연승으로 메이저 우승 겨냥 [KLPGA 한화클래식]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3일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미디어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진선은 "한화 클래식에는 해외 선수들도 많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서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시합이 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진선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직전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 후 참여하게 됐다.

이에 대해 한진선은 "그 덕분에 늘 자신감을 충전해서 오게 되는 것 같다. 작년에는 러프가 너무 어려워서 자신감을 다시 잃었는데, 작년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상태인 것 같아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한진선은 올해 홀인원도 했고, 직전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무려 샷이글 2개로 우승을 했다.

'또 다른 도전하고 싶은 기록이 있나'는 질문에 한진선은 "올해 목표가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지금 또 기회가 온 만큼 한화 클래식에서 목표를 쟁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직전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00위권 안으로 새롭게 진입한 한진선은 "국내 메이저 대회 우승이 목표다. 또한 LPGA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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