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업기업 최대 축제..‘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25일 개막
우수상은 이너아이, 일만백만 수상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제7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그동안 에임트,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 24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12명을 발굴해 시상했다.
올해는 지난 6월 우수 창업기업과 유공자를 추천받아 선정위원회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4개사, 창업유공 2명을 선정·시상한다. 우수 창업기업에는 트로피와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우수 500만 원 등 총 2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올해 대상은 에스티영원(대표 권순식)이 차지했다. 에스티영원은 2차전지 관련 자체 연구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초광폭(세계 최대폭) 고생산성 분리막 제조 장비를 개발한 기업이다. 2021년 설립됐지만 지난해 수출액은 98억 원, 올해는 상반기 수출액만 405억 원에 달하는 등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씨티셀즈(공동대표 김민석, 이정민)는 2018년 창업해 차세대 면역 항암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과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기업으로 최근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우수상은 2차 전지 비파괴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로 현대자동차 장비공급을 수주한 이너아이와 손쉬운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기반의 숏폼 영상 자동제작 및 영상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 일만백만이 각각 수상했다.
창업지원 유공자로는 유망 창업기업의 초기 설립부터 멘토링을 통한 투자를 이끌어내 투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금용필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정연재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과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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