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미성년자 성착취한 남성…과거에도 유사 범죄

최란 2023. 8.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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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미성년자와 성관계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해 전송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성착취물제작·배포 등),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이용음란)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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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미성년자와 성관계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해 전송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성착취물제작·배포 등),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이용음란)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미성년자와 성관계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해 전송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2021년 1월 17일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내 우울증 갤러리에서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해자 B양을 만나 성관계를 맺은 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성착취물 제작해 B양에게 여러 차례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양의 고민 상담 등을 해주며 호감을 쌓은 뒤 모텔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해당 갤러리 내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양의 다른 피해 사실을 제보받고 수사에 착수해 이날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유사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성범죄자 신상 관리 대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씨는 관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추가 범행을 저질러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미성년자와 성관계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해 전송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또 다른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수사 중이며,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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