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확인 결과 모바일로도 받는다…내달 1일부터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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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진료비 확인 결정문을 받아 볼 수 있는 시범서비스가 9월부터 시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확인 결정문 38종에 대해 카카오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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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모바일로 진료비 확인 결정문을 받아 볼 수 있는 시범서비스가 9월부터 시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확인 결정문 38종에 대해 카카오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부담한 진료비가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권리구제 제도다. 그동안 진료비 확인 결정문은 우편과 이메일로 고지하고, 그 진행 과정을 문자서비스나, 홈페이지, 모바일앱으로 제공해왔다.
시범서비스 기간은 9월1일부터 2개월 간이다. 이 기간 모든 국민은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 인증을 통해 진료비 확인 결정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결정문은 카카오 전자고지 문서함에서 1개월간 전자고지 이력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심평원은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모바일 전자고지가 우편과 이메일을 대체 가능한지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국민 대상 전체 결정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진료비 확인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없는 행정실현', '공공 서비스와 국민이 친숙한 민간 플랫폼 연계'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만춘 사업"이라며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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