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연소 출전' 케이시 페어, 여자월드컵 빛낸 아시아 6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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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유진 페어(16·PDA)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여자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에 선정됐다.
AFC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선 선수들 중 대회를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을 선정했는데, 페어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페어는 7월25일 16세26일의 나이로 콜롬비아와의 경기에 출전, 남녀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연소 선수로 세계 축구 역사책에 이름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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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케이시 유진 페어(16·PDA)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여자월드컵을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에 선정됐다.
AFC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선 선수들 중 대회를 빛낸 아시아 선수 6인을 선정했는데, 페어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페어는 한국 여자 A대표팀 역사상 첫 혼혈 선수이자 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페어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조별리그 2차 모로코전에서는 종료 직전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슈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AFC는 "페어는 7월25일 16세26일의 나이로 콜롬비아와의 경기에 출전, 남녀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연소 선수로 세계 축구 역사책에 이름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장 김혜리를 포함해 지소연, 박은선 등 한국의 여러 선수들이 황혼기에 접어든 가운데, 페어는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FC가 선정한 6인에는 페어를 포함해 미야자와 히나타(일본), 왕솽(중국), 메리 파울러(호주), 트란티탄(베트남), 사리나 볼든(필리핀)이 이름을 올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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