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대표 “바이오·인공지능은 미래 성장동력”

민정희 2023. 8.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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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LG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을 꼽은 구광모 (주)LG 대표가 미국과 캐나다 현지를 방문해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LG는 구 대표가 지난 21일부터 나흘 동안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미국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토론토의 LG전자 AI Lab 등을 방문해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의 현황을 살펴봤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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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LG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을 꼽은 구광모 (주)LG 대표가 미국과 캐나다 현지를 방문해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LG는 구 대표가 지난 21일부터 나흘 동안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미국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토론토의 LG전자 AI Lab 등을 방문해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의 현황을 살펴봤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LG는 앞서 미래성장동력으로 ABC(AI, Bio, Cleantech)분야를 점 찍고 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2019년 바이오 분야 기술 도입과 신약 개발을 위해 보스턴 법인을 설립한 뒤, 지난 1월에는 LG화학이 인수한 미국의 항암신약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와 보스턴 법인을 통합했습니다.

구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항암 신약과 세포치료제 등 신약 개발 전략을 점검하고 아베오 인수 이후의 사업경쟁력 강화 현황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 대표는 이어 캐나다 토론토 LG전자 AI Lab을 방문해 AI 추진 현황과 미래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AI Lab의 연구 결과들은 스마트홈과 스마트카 솔루션, 온라인 채널 등에 접목돼 이용되고 있습니다.

구 대표는 “그룹의 성장사를 돌이켜 보면, LG는 늘 10년, 20년을 미리 준비해 새로운 산업을 주도해 왔다”며 “지금 LG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배터리 사업도 30년이 넘는 기술 개발과 투자가 뒷받침되고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끊임없는 실행을 이어간 도전의 역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오와 인공지능 분야가 “지금은 비록 작은 씨앗이지만 꺾임 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면 미래 거목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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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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